전체 글441 [풍속의 기록] 1919년 10월 27일 단성사 '의리적 구토' 상영, 한국 영화는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시작되었다 1919년 10월 27일 저녁, 서울 종로3가 단성사 앞에는 초저녁부터 관객이 조수처럼 밀려들었다. 무대에서 배우들이 신파극을 연기하다가 연극과 영화가 바뀔 때 호루라기 소리가 울리면 한강철교와 장충단에서 찍은 활동사진이 스크린에 비춰졌다. 영상이 끝나면 다시 배우들이 무대로 돌아왔다. 한국인이 만든 첫 영화로 기념되는 연쇄극 '의리적 구토'의 개봉날 풍경이다. 오늘은 매년 10월 27일 영화의 날을 맞아, 한국 영화가 극장 안에서 어떤 모습으로 태어났는지를 들여다본다.문화유산 프로필작품《의리적 구토(義理的仇討)》, 김도산 극본·연출·주연, 연쇄극 형태개봉1919년 10월 27일, 서울 종로 단성사제작단성사 사주 박승필 투자, 촬영 일본인 기사 미야카와 소노스케, 필름 약 1,000피트요금특등 1원 50.. 2026. 10. 29. 이전 1 2 3 4 ··· 4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