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36 [수난의 기록] 1948년 10월 19일 여순사건, 추석이 제삿날이 된 마을과 '손가락총'이 남긴 기억 전남 순천시 낙안면의 한 산골 마을에는 '추석이 없는 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보름달이 뜨고 햇곡식으로 차례를 지내야 할 한가위가, 이 마을에서는 한날한시에 이웃이 함께 제사를 지내는 날이 되었기 때문이다.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하던 국군 제14연대 일부가 제주 4·3사건 진압 출동을 거부하며 시작된 여수·순천 10·19사건, 이 사건이 남긴 상처는 도시의 거리만이 아니라 마을의 명절 풍속까지 바꿔 놓았다. 사건·기억 프로필 명칭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 일부에서는 여순항쟁으로도 부름발단1948년 10월 19일 국군 제14연대 일부가 제주 4·3사건 진압 출동 명령을 거부경과10월 22일 여수·순천에 계엄령, 10월 27일 여수 진압으로 일단락(특별법상 사건 기간은 195.. 2026. 10. 19. 이전 1 2 3 4 ··· 436 다음